
작곡 관련 질문드립니다.
한 트랙에 두 가지 오디오가 있는 현상은 여러 가지 용어로 설명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다른 개념이 적용됩니다. 흔히 혼동될 수 있는 몇 가지 용어와 개념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멀티트랙 레코딩 (Multitrack Recording)
여러 개의 개별 오디오 트랙을 동시에 녹음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 등을 각각 다른 트랙에 녹음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믹싱 과정에서 각 악기의 볼륨, 패닝, 이펙트 등을 개별적으로 조절하여 더욱 섬세한 사운드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한 트랙에 두 가지 오디오"는 멀티트랙 레코딩 후 믹싱 과정에서 두 가지 오디오를 하나의 트랙으로 합친 결과일 수 있습니다.
2. 스테레오 레코딩 (Stereo Recording)
두 개의 마이크를 사용하여 좌우 채널에 다른 오디오 신호를 녹음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공간감과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패닝은 스테레오 레코딩된 오디오의 좌우 채널 밸런스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패닝을 통해 특정 오디오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공간감을 더욱 강조할 수 있습니다.
3. 듀얼 모노 (Dual Mono)
두 개의 마이크 또는 두 개의 오디오 소스를 사용하여 각각 독립적인 모노 신호를 녹음하는 방식입니다.
스테레오와 달리 좌우 채널에 동일한 신호가 녹음될 수도 있고, 다른 신호가 녹음될 수도 있습니다.
듀얼모노는 방송이나, 인터뷰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4. 오디오 레이어링 (Audio Layering)
여러 개의 오디오 트랙을 겹쳐서 하나의 사운드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 개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겹쳐서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거나, 여러 개의 보컬 트랙을 겹쳐서 코러스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5. 믹싱 (Mixing)
멀티트랙 레코딩된 여러 개의 오디오 트랙을 조합하여 하나의 완성된 사운드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믹싱 과정에서 각 트랙의 볼륨, 패닝, 이펙트 등을 조절하여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와 공간감을 조절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용어는 멀티트랙 레코딩 후 믹싱 과정에서 두 가지 오디오를 하나의 트랙으로 합친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