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술전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보통 논술은 내신 망치거나, 수능 잘 볼 자신 없거나, 적은 과목만 보려고 하거나, 글 쓰는 데에 재능 있거나 등등 그럴 때 가죠.
논술은 인문 논술, 이과 논술이 있습니다.
논술은 내신 5등급만 넘으면 점수 거의 안 깎습니다. 그래서 내신 망친 애들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수능 최저 있는 데가 있고 없는 데가 있습니다.
수능 최저 있는 데 가면 수능 망친 애들은 자동적으로 탈락되는 겁니다. 그래서 수능에 자신 있으면 수능 최저 있는 데로 가면 되죠.
그리고 논술은 실력만 되면 경쟁률은 무시하면 됩니다.
보통 수시는 6장 카드를 쓰는 거라서 경쟁률이 6:1이면 평균인데
논술은 30:1이 넘어갑니다.
근데 컷트라인이 50점이라면 50점만 넘기면 되는 거라서 30:1은 그냥 신경 안 써도 됩니다.
그리고 이과 논술의 경우에는 수학과 관련 없는 학과일 수록 컷트라인이 엄청 낮아집니다.
수학과 관련 없는 학과는 보통 생명과학과, 도시공학과, 환경공학과 등등입니다.
인문 논술은 사회 문제 같은 거에 대한 대답을 장문으로 쓰면 됩니다. 글쓰기 재능 있으면 해볼 만합니다. 재능 없으면 학원 도움 받아야 합니다. 컷트라인 낮은 데, 글쓰기 팁 잘 알려주십니다.
장점은 장문 쓰는 실력만 있으면
수능 최저 없는 데에서는 수능 전과목 다 못 봐도 된다는 겁니다.
이과 논술은 수능 준킬러 정도 되는 문제 몇 개를 서술형으로 푸는 겁니다. 수능 답지대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으면 됩니다. 때때로 과학 문제가 나오기도 하는데 투과목 문제가 나오는 데도 있어서 과학 자신 없으면 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점은 수학, 과학만 잘하면 국어, 영어는 못해도 된다는 겁니다.
솔직히 저는 수능으로 대학 가는 것이 이해가 안 갑니다.
이공계 애들은 시를 그냥 교양으로 배우면 되지, 왜 죽기살기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문과 애들도 수학은 그냥 맛보기로 배우면 되죠.